토트넘 새 사령탑 무리뉴 감독의 전술 스타일

손흥민의 토트넘이 트위터 홈페이지를 통해 무리뉴 감독의 선임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무리뉴의 계약기간은 2023년 말까지입니다. 무리뉴는 이번 주 토요일(23일) 런던 스타디움에서 웨스트햄을 상대로 데뷔전을 치르게 되었습니다. 

 

FC 바르셀로나에서 수석 코치 커리어를 시작으로 벤피카, 포르투, 첼시,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세계적인 클럽에서 감독 생활을 하였습니다. 많은 수상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세계 최고의 감독이 된 무리뉴. 그의 전술을 알아보겠습니다!

 

 

 

무리뉴 전술

 

무리뉴의 감독 생활 중 팀의 성적은 대부분 1,2위를 다투는 최상위권이였습니다. 성적에서 보이듯이 무리뉴는 매우 결과 중심적이며 실용적인 축구 전술을 구사하는 감독입니다.

 

 

1. 수비

무리뉴 감독이 가장 중요시 하는 것은 수비입니다. 무리뉴의 전술에서는 기본적으로 많은 수비를 구성하고 미드필더 또한 수비 가담이 많아 상대방의 공격을 수적 우위로 이겨냅니다. 

 

 

2. 중앙 지역에서의 압박

상대팀이 사이드에서 중앙으로 들어오게 되면 무리뉴의 팀은 매우 강한 압박을 넣게 됩니다. 미드필더 뿐만아니라 공격수들 또한 중앙 압박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여주죠. 그런 이유로 상대팀에서는 무리뉴의 미드필더 라인을 거치지 않고 최전방으로 공을 연결하는 장면이 많이 나옵니다.

 

 

3. 압박 성공 후 빠른 역습 or 휴식

무리뉴의 전술에서 미드필더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됩니다. 중앙 지역에서의 압박 성공으로 공을 소유하게 되면 대부분 공이 미드필더에게 전달되고 빠른 공격 전환으로 공격을 할지, 볼 소유를 늘리며 체력적 우위를 가지게 될지 선택하게 됩니다. 횡패스를 하며 휴식을 취하는 것 또한 무리뉴의 전술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4. 삼각형

무리뉴 감독의 4-3-3 전술은 연속적인 삼각형을 만들어서 중원을 압박하고 볼을 소유하는데 중점이 있습니다. 선수들이 삼각형 형태를 만들게 되면 패스 플레이가 더욱 원활하게 진행되어 탈압박을 가능하게 만들어줍니다.

 

 

 

 

포지션별 선수 기용

 

 

1. 수비수

현대 축구에서 수비수의 빌드업이 중요해지는 반면에 무리뉴는 일단 수비를 잘하는 선수면 엔트리에 넣습니다. 첼시 시절의 테리/카르발료 조합, 인테르 시절 사무엘/루시우 조합, 레알 마드리 시절 라모스/페페 조합을 보시면 센터백 기용에 수비력을 선호하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2. 미드필더

미드필더 라인을 보면 창의적인 선수와 전투적이고 헌신적인 선수를 함께 기용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보통 창의적이고 완급조절이 가능한 선수 옆에 많은 활동량과 전투적인 선수가 보좌해주는 식입니다. 

 

 

3. 공격수 

무리뉴의 팀은 대부분 적은 숫자의 공격수로 공격을 하기 때문에 적팀의 수비수를 효율적으로 분산시키게 됩니다. 드리블과 스피드가 좋은 윙어를 기용하여 공간을 만들게 되고 공격수와 미드필더가 침투하여 득점하는 그림입니다.

최전방 공격수로는 드로그바, 디에고 코스타와 같이 버텨줄 수 있고 득점력이 매우 뛰어난 선수를 선호합니다. 즉 단 한 번의 결정적인 기회를 골로 연결시킨다는 마인드입니다.